원공노, 올해도 학대 피해 아동 위해 100만원 후원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원공노는 9일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최근 운영 예산 축소와 후원금 감소 등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런 사정을 파악한 원공노는 조합원 뜻을 모아 후원을 결정한 것이다.
박미경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매년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과 관심을 보내주는 원공노 조합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이상 우리 지역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지는 데 함께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성호 원공노 위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올해도 학대 피해 아동 지원에 조합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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