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직업계고 학생들, 전국상업경진대회서 장관상 등 메달 26개 획득

강원도내 상업·정보 계열 고등학교 학생들, 전국상업경진대회 마무리.(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내 상업·정보 계열 고등학교 학생들이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전년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8일 강원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상북도에서 도내 12개교 93명의 학생은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금상 5개, 은상 7개, 동상 13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무 능력 향상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경진 11종목에 62명, 경연 3종목에 31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동해상업고 3학년 김진서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도 대표단은 전년도(금 2, 은 8, 동 11)에 비해 금상 3개, 동상 2개가 늘어난 성과를 거두며 한층 향상된 경쟁력을 보여줬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들의 열정과 지도교사들의 헌신이 이룬 값진 결실"이라면서 "상업계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