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군 장병 효도 택배 보내기 추진
이달 10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우체국으로 신청
- 이종재 기자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주둔부대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효도 택배 보내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군 장병은 양구군의 농특산물을 효도선물로 발송하면 양구군에서 택배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군 장병의 부담을 낮추고 양구군의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되는 품목은 △멜론(2수) △오대햅쌀(웰빙, 4kg) △찐빵(16개입) △전통한과(3호) △ 삶은 시래기(200g, 10개입) △밤호박(7수, 3kg)이다. 해당 품목을 구매하면 농특산물 발송에 따른 택배비(4000~4500원)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다. 양구군 내 우체국으로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자연 마케팅팀장은 "택배비 지원사업을 통해 군 장병들이 조금이나마 저렴한 가격으로 고향의 가족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양구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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