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 강릉 가뭄 대응 위해 농업기계 전문인력 긴급 투입
- 한귀섭 기자

(강릉=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강릉의 극심한 가뭄 상황 대응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4일부터 10일까지 농업기계 안전전문관과 관계자 41명을 긴급 투입해 양수장비 수리와 운영 관리 지원에 나선다.
현재 강릉시는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가뭄이 심각해 전국적으로 살수차 470여 대가 동원되고 있다.
특히 연곡천에서 오봉댐으로 강물을 긴급 이송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양수장비가 가동되고 있으나, 이를 안정적으로 수리하고 관리할 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도농업기술원은 2개 조를 편성해 엔진형 양수장비의 수리와 운영 관리를 집중 지원한다. 1차(4~5일)와 2차(8~10일)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 인력들은 현장에서 양수 장비가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희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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