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6~7일 강원학교스포츠클럽축제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뉴스1 DB)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부터 7일까지 강릉 일원에서 ‘제18회 강원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부 종목은 춘천시와 삼척시에서도 분산 개최된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강릉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팀 스포츠를 통해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된다.

축제에는 축구, 풋살,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학생들이 출전한다.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10월부터 종목별로 실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출전권이 부여된다.

올해는 ‘피클볼’이 시범종목으로 처음 도입된다. 경기는 예비 초등교사인 춘천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심판과 운영을 맡는다. 향후 저변 확대를 통해 정식 종목 전환도 검토될 예정이다.

특히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강릉지역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운동 참여를 안내했다. 이를 계기로 환경 보호와 물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환경 교육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3일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평소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