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2조 원 대로 커진 추경안 심의…예결특위 구성

조용기 강원 원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9회 시의회 임시회를 운영하는 모습. (원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뉴스1
조용기 강원 원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9회 시의회 임시회를 운영하는 모습. (원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의회가 이달 임시회에서 올해 제2회 원주시의 2조 원 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새로 구성했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259회 원주시의회 임시회가 전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의 일정으로 추진된다. 이번 회기에선 시의 제2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39건의 안건이 다뤄진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지는 추경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938억 원이 많은 총 2조 439억 원 규모다. 이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9월 8~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오르게 된다.

또 지난 1일 제1차 본회의에선 내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완료 시까지 활동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손준기 의원, 부위원장에는 원용대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조용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과 조례, 건의안 등을 꼼꼼히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는 민생 현안을 세심히 살피고, 집행부는 철저한 준비로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