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소비쿠폰 면지역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인제군청.(뉴스1 DB)
인제군청.(뉴스1 DB)

(인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처를 ‘면’ 지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까지 넓혔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확대는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 기준을 반영한 것이다.

면 단위 지역 내 동일·유사 업종 가맹점이 있더라도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판매 품목·규모·업태 등을 고려했을 때 종합소매업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하나로마트를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기준을 신속히 반영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장보기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 사용처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로 △인제농협하나로마트 신남점·원통점·서화점, △기린농협하나로마트 본점·상남점 등 5곳, △내린천휴게소 상·하행선 ‘인제군로컬푸드행복장터’, △기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기린농협상남점 로컬푸드코너 등 4곳 등 총 9곳에서 소비쿠폰 결제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소비쿠폰 활용도를 높여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동시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도 긍정적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