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노조 새 지도부 선출…문성호 위원장·이승호 사무국장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지난 27일 조합원 모바일투표를 통해 제3대 임원으로 문성호 위원장(오른쪽)과 이승호 사무국장을 선출한 가운데, 문 위원장과 이 국장이 노조 사무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8/뉴스1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지난 27일 조합원 모바일투표를 통해 제3대 임원으로 문성호 위원장(오른쪽)과 이승호 사무국장을 선출한 가운데, 문 위원장과 이 국장이 노조 사무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8/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의 새 지도부가 선출됐다.

원공노는 지난 27일 조합원 모바일투표로 제3대 임원 선거를 실시, 문성호 위원장과 이승호 사무국장을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원공노는 이들이 단독 후보로 출마해 '찬성 95%·반대 5%'의 득표율로 선출됐다고 설명했다. 투표 참여 인원은 선거권자 611명 중 87%인 532명이었다.

특히 문 위원장과 이 사무국장은 각각 원공노의 1~2대 사무국장과 대변인을 역임했는데, 민주노총 탈퇴 등 원공노를 출범시키는데 주요 역할을 했다.

문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조합원이 원공노의 경쟁력이다.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노동조합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