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 벌목작업 중 60대 숨져…사고 현장서 산불도(종합)
- 윤왕근 기자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28일 강원 삼척의 한 야산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60대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또 같은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번져 당국이 진화했다.
강원도소방본부와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쯤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의 한 야산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60대 A 씨가 쓰러진 나무에 맞는 사고가 났다.
A 씨는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 헬기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해당 현장에선 화재가 발생, 산불로 번지면서 산림 당국이 헬기 2대와 인력 44명, 장비 22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2시쯤 주 불길을 잡았다.
당국은 벌목 중 스파크나 취사 등 작업 간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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