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경제기관과 머리 맞대…수출·중소기업·민생 대책 등 논의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25일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도내 경제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강원 경제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강원지방통계지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한국은행 강원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연구원 등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한국은행 강원본부의 지역 경제 현황 발표로 시작해 기관별 현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지원 후속 대책을 공유했다.
도는 전례 없는 관세 환경 속에서 수출 흐름이 유동적인 만큼 관세 영향 분석자료를 상시 공유해 도 정책에 반영하고, 유관기관과 모니터링 협력체계를 정례화할 것을 협조 요청했다.
아울러 강원 전략산업 벤처 펀드 출범(1500억 원 규모)과 관련해 벤처펀드가 투자할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 발굴 및 추천을 협조 요청했다. 기관별로 지역 영세상권을 직접 방문하는 전통시장 장보기를 정례화해 소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의 연간 수출 목표는 30억 달러인데 상반기에 이미 18억 달러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미국발 리스크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면서 이에 대응할 대책을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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