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서면대교 건설 본격 추진…내년 4월 착공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5일 도청에서 춘천 서면대교 건설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5일 도청에서 춘천 서면대교 건설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조달청에서 시행한 춘천 서면대교 건설사업에 대한 입찰을 재공고했으나 1개 업체가 응찰함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면대교는 올해 3월 첫 입찰공고가 유찰됐으며, 이후 도는 신속히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물가 상승을 반영, 총사업비를 당초 1165억 원에서 31억 원 증액한 1196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다시 사업자 선정을 위해 두 번의 입찰공고를 추진했으나 모두 단독 응찰에 그쳤으며, 이에 도는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26조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 최종공고에 참여한 입찰자를 대상으로 사전심사를 거쳐 2025년 10월 기본설계에 착수하고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면대교가 완공되면 서면에서 춘천 도심까지 차량 이동 거리는 9.7㎞에서 3.6㎞로, 이동 시간은 17분에서 7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특히 서면대교는 완공 시 교통량 분산과 도심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서면대교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해 타당성 재조사에 통과한 이후 유찰됐지만, 곧바로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총사업비를 확정했다. 단독 응찰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춘천 순환교통망 완성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