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 르네상스 물놀이장 1만2754명 찾아왔다…호응 속 폐장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올 여름 치악교 둔치 일원의 '원주천 르네상스 물놀이장'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물놀이장은 지난해 국가하천 '원주천'을 중심으로 수변광장과 야생초 화원을 마련하는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의 착공을 기념해 임시로 운영한 시설이다. 올해도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22일간 운영했다.
이 물놀이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키와 나이에 맞춘 3개의 풀과 2개의 워터슬라이드로 구성, 한 번에 3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휴식을 위한 탁자와 평상, 냉수기도 비치됐고 100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도 마련됐다.
이렇게 운영한 물놀이장은 1만 2754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평일 402명, 주말 1051명에 달했고, 최대 1300여 명이었다.
시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물놀이장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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