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주민 욕구 조사 착수
- 이종재 기자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욕구 조사를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지역 주민의 복지·보건·고용·주거 등 다양한 사회보장 수요를 반영해 지자체가 중장기적 복지정책 방향을 설정한다.
군 전역의 일반 가구를 표본으로 무작위 추출해 총 4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표준 조사 도구와 지침을 활용해 전문 조사기관이 가구별 방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조사 항목은 △가구 일반현황 △사회보장 관련 욕구 △정책 시급성 및 체감도 △생활환경과 지역 불균형 등 5개 영역이다.
조사 결과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분석하고, 향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 청장년 1인 가구 관련 문항을 일부 추가해 관련 정책 수립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명희 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는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복지 욕구를 직접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지역의 균형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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