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노인회관 신축 설계 공모 당선작…"내년 4월 착공"
'㈜건축사사무소 유덕건축' 최종 선정…설계권 부여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도노인회관 신축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유덕건축’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선작은 지역성과 공공성, 이용자에 대한 배려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쾌적하고 개방적인 노인복지를 위한 공공공간을 조화롭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당선작에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입상 4개 작품에는 총 2850만 원의 보상비가 지급된다.
이번 설계 공모는 도내 어르신의 복지 향상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복합 복지시설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참여 의향 등록 58개 업체 중 19개 작품이 제출됐다. 이후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본심사를 진행했다.
본심사에서는 건축설계 및 계획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작품별 설계 취지, 공모 지침의 충실도, 공간 구성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신축 노인회관은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698-1 일원에 연면적 1634㎡(약 494평‧지상 3층 이하) 규모로 내년 4월쯤 착공해 내년 12월쯤 준공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지원센터, 취업 지원센터,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중회의실, 대강당, 다목적 공간 등이 들어선다.
정영미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도내 어르신들께서 일상에서 편안하고 품격 있는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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