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국무총리상 수상

강원도청.(뉴스1 DB)
강원도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가 산림청이 개최한 '2025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부문 국무총리상(금상)과 개인 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품평회엔 전국 13개 시도가 총 853점의 무궁화 분화를 출품했다. 강원도는 84점을 출품해 단체 부문 국무총리상과 개인 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홍천군 김문식 씨)을 받았다. 수상작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이날까지 전시된다.

홍창수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강원 무궁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립화목원은 오는 19일부터 9월 14일까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선 산림청 품평회 출품작을 포함한 다양한 무궁화 분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원도가 전했다.

산림박물관에선 '김남호 특별전: 천상의 산꽃을 찾아서' 사진전을 열어 30여년간 강원 산하를 기록한 자생식물·산꽃 사진 40점을 전시한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