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강릉 26.1도, 삼척 25.9도…다시 시작된 강원 열대야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밤사이 강릉의 최저기온이 26도를 넘는 등 강원 동해안 주요 도시들이 다시 '열대야' 기록을 썼다.
15일 강원지방기상청 확인 결과,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를 기록한 도내 도시는 강릉(26.1도), 삼척(25.9도), 양양(25.8도)이다.
강원기상청은 강릉의 경우 지난 13일부터 열대야 기록을 다시 이어오고 있고, 삼척과 양양은 비소식 이후 다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강원의 권역별 낮 최고기온은 영서 31~33도, 산간 28~30도, 영동 31~3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영서중남부·산간)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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