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여름철 낚시어선 유관기관 합동점검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강원 고성군 거진항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여름철 풍수해(태풍·호우) 및 냉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속초해경, 고성군, 속초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이루어진 합동점검반 약 10명이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낚시어선 설비 구비 및 상태 점검, 어선위치발신장치 임의 차단 여부, 소방장비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또 수산자원 금어기·금지체장 위반 등 수산관계법령 위반 사항에 대한 지도와 점검도 병행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최근 낚시어선 사고가 개인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낚시어선 사고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점검을 통해 발견된 특이점은 없었으며 속초해경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