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에 비친 주상절리'…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야간개장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야간개장.(강릉관광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3/뉴스1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야간개장.(강릉관광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3/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관광개발공사는 매주 금·토요일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야간개장은 여름철 늦어지는 일몰 시간에 맞춰, 강릉을 찾은 관광객과 강릉시민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걷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 30분~8시 30분(입장 마감 오후 8시)이며, 정동매표소에서 몽돌해변 구간까지 개방된다.

특히, 최근 완료된 조명 설치공사를 통해 해안 절벽과 바다 위로 비치는 빛이 한층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즐길 수 있다.

강희문 공사 사장은 “이번 야간개장은 강릉을 찾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강릉시민 모두에게 여유롭고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으로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가 되도록하며 주말 야간개장을 10월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