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가을꽃축제장 '숲속 미니정원' 공모전 개최…27~29일 접수

지난해 10월 5일 강원 인제 북면 용대리에서 열린 제6회 인제 가을꽃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다. (인제군 제공) 2024.10.5/뉴스1
지난해 10월 5일 강원 인제 북면 용대리에서 열린 제6회 인제 가을꽃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다. (인제군 제공) 2024.10.5/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문화재단은 '숲, 정원, 인제'를 주제로 '2025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솦속 미니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인제가을꽃축제장 내 소나무숲의 경관 조성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전은 일반부(성인·가족)와 학생부(중등·고등·대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접수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제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작품(일반부 5작, 학생부 5작)의 참가자에게는 정원조성비 150만원이 지원된다.

이후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인제가을꽃축제장 내 소나무숲에서 미니정원 조성 작업이 진행된다.

미니정원은 '2025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행사 기간(9월27일~10월19일) 전시된다.

10월 18일 부문별 대상(1건, 200만원), 최우수상(1건, 100만원), 우수상(3건, 각 50만원)이 결정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행사는 25만명이 방문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가을꽃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성된 숲속 미니정원이 정원문화를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고, 아름다운 정원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