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용연동굴, 지역개발사업 공모 최종 선정 '정비사업 본격화'

(태백=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2025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어쩌면 太白의 모든 이야기, 용연동굴’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대 25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야생화 정원 조성, 노후 매표소 및 주차장 정비, 매표소~동굴 입구 산책로의 경관 개선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앞서 강원도 관광자원개발 공모에 선정된 ‘용연동굴 관광명소화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 최高! 하늘 아래 첫 동굴’이라는 상징성을 살려 용연동굴을 단순 관람형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강원도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