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 11일 원주서 '전국반짝투어' 진행

강원 원주서 진행하는 ‘전국반짝투어’ 포스터.(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원주서 진행하는 ‘전국반짝투어’ 포스터.(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수천만 명의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이 11일 원주를 찾아 ‘전국반짝투어’를 진행하며 원주시 관광 홍보대사로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1일 원주 곳곳에서 강원도 및 CJENM(Mnet)과 세계적 K-POP 아이돌 그룹이 참여하는 ‘전국반짝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POP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원주 대표 관광지와 원도심을 돌며 지역특산물인 복숭아를 홍보하고, 옥수수를 990원에 판매하며 콘서트를 홍보하는 방식이다.

특히 특산물 판매수익금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원주시에 전액 기부된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기부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을 홍보하고, 매력적인 장면을 연출해 원주시를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Mnet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아이돌페스타 대작전: 전국반짝투어’를 통해 공개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이벤트는 원주시를 전국에 홍보하고 K-POP을 통해 지역특산물과 관광지를 동시에 알릴 기회"라면서 "관광과 대중문화를 결합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