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에 영월초등학교 선정

강원 영월초,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 조감도.(강원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영월초,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 조감도.(강원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월=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서 영월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의 정주 여건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학교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월초는 전국 12개 사업 중 하나에 포함됐다.

‘영월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은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23-1번지 일원에 연면적 4317.75㎡ 규모(지하 1층, 지상 5층)로 신축된다. 202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복합시설에는 △실내놀이터 △자기주도학습실 △복합체육공간 △돌봄교실 △다목적강당 △프로그램실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95억 2000만 원이다. 이 중 교육부는 81억 1800만 원을, 영월군은 114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사업은 교육과 돌봄, 체육과 문화가 융합된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