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금요일, 모듬전 파티" 동해 송정지구서 9일 축제 한마당

송정지구 도시재생사업 ‘불금전파 송정’ 시즌 1 개최

강원 동해시 '불금전파, 송정' 홍보물.(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6/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 송정지구의 활기를 되찾을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6일 동해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불금전파, 송정’ 시즌 1이 오는 8일 오후 6~9시 송정동 9호광장 오거리에서 열린다.

‘불금전파, 송정’은 ‘불타는 금요일, 모듬전 파티’의 약칭으로, 송정동의 불금을 전파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동해·묵호항에서 들어오는 신선한 골뱅이를 활용한 골뱅이무침과 송정시장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모듬전을 주민협의체가 직접 요리해 선보인다.

축제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금요일 저녁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으로 침체된 송정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과거 번성했던 동해항의 명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송정시장과 동해KTX역을 잇는 관광 활성화 방안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살기 좋은 지역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스마트 그늘막 설치 △범죄 예방 CCTV 설치 △집수리지원 등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중점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정하연 동해시 도시정비과장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는 행사와 사업을 통해 역세권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