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초·중고생 100명 대상 5일간 영어캠프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춘천시 영어캠프’를 진행 중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캠프는 지난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춘천시 초·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몰입형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60명 규모로 처음 시행된 이후 참가자와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 두 배 규모로 확대됐다. 개막식은 재단 이사장인 육동한 춘천시장의 환영 영상 메시지와 함께 참가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해 캠프의 시작을 함께했다.
수업은 회화 중심의 소그룹 활동, 영어권 문화 체험, 게임형 프로젝트 등 실용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든 활동은 영어만 사용하는 환경에서 원어민 강사 주도로 이뤄지며 학생들이 직접 말하고 소통하는 데 집중하도록 설계됐다.
재단은 이번 영어캠프를 시작으로 교육 기회 확대와 지역 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희준 시민장학재단 사무국장은 “환경적 제약으로 영어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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