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강원 "국힘은 노조법, 방송3법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가 4일 국민의힘 강원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노조법 2·3조와 방송3법 개정안에 통과 협조를 촉구했다.2025.8.4 한귀섭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가 4일 국민의힘 강원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노조법 2·3조와 방송3법 개정안에 통과 협조를 촉구했다.2025.8.4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가 국민의힘에 노동조합법 2·3조와 방송3법 개정안 처리에 협조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강원본부는 4일 국민의힘 강원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방송 3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무제한 필리버스터로 법안 통과를 방해하려 하고, 경총 등은 개정안에 대한 근거 없는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이러한 행태는 윤석열 내란 정부의 노동자 탄압을 답습하는 것으로 헌법상 노동기본권을 부정하고 노동자를 적으로 삼는 행위"라면서 "개정안이 '파업 만능주의'를 조장하고 기업의 경영상 판단까지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방송3법 역시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기 위한 법안을 정략적인 이유로 가로막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민주주의 후퇴시키는 행위"라면서 "국민의힘은 민주주의 회복을 방해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공격에 동조하지 말고, 본회의 통과에 협조하라"면서 "국회는 노동자의 오랜 염원과 피땀으로 담긴 노조법 2·3조, 방송3법 개정안을 즉각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