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복지 미래 설계 주민욕구조사 돌입
12월까지 400가구 대상 면접·서면 병행 조사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년)’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 욕구조사에 들어간다.
3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절차다. 노인 가구 100가구, 아동·청소년 부양 가구 100가구, 일반 가구 200가구 등 총 400여 가구를 표본으로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생활 실태 △복지 욕구 △지역 내 복지 자원 현황 등이다. 10월까지 면접 및 서면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수집된 자료는 검증과 분석을 거쳐 내년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추진 전략과 세부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에 반영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와 지역 맞춤형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향후 4년간 춘천 복지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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