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25.9도·강릉 25.8도' 영서·동해안 일부 열대야

잠못드는 밤.(뉴스1 DB)
잠못드는 밤.(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영서와 산간 지역 일부에 열대야가 이어졌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최저기온은 원주 25.9도, 강릉 25.8도, 속초 25.7, 춘천 25.5도, 화천 25.1도, 고성 25.1도 등이다. 특히 강릉은 11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열대야'란 밤사이(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도 전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