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맞춤 경로로 달린다"…내달 영월 수요응답형버스 운행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과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 8월 1일부터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정식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버스는 이용자들이 콜센터를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그에 맞는 실시간 경로를 설정해 유연하게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군과 공단은 △녹전~직동 △녹전~상동 △상동~영월 구간의 경우 출퇴근 이용객을 고려해 하루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시간대, 마지막 시간대는 기존 버스처럼 고정 노선 방식으로 운행한다. 그 외 시간대는 예약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최명서 군수는 "수요응답형 버스는 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이동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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