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통' 원주시 이동시장실…10월 중순까지 시 전역 순회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며 민생경제 관련 사업을 비롯한 시민들의 각종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태장2동에서 시작된 이동시장실은 오는 10월 중순쯤까지 25개 읍면동 전체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현장 중심 행정과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한 이동시장실로서, 이달에는 문막읍(8일), 소초면(11일), 명륜1동(18일), 부론면(23일), 중앙동(24일)에서 운영됐다.
특히 지난 18일 원강수 원주시장은 명륜1동 청사 안내데스크에서 근무하며 방문 민원인을 응대하고 실생활 불편 사항과 각종 건의 사항을 민원인들로부터 들었다. 이어 신청사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추진현황, 안전관리 계획 등을 확인하는 일정도 소화했다.
또 원 시장은 중앙동 일정에선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현장을 찾았다. 민원안내와 홍보실태 등을 점검하고, 일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해당 일정에선 소상공인 종합정보센터도 찾았다. 소상공인 지원 사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수렴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원 시장은 "행정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이고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진정한 소통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이동시장실을 통해 현안과 민생을 꼼꼼히 챙기며 정책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이동시장실 일정은 오는 31일 반곡관설동과 8월 1일 단구동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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