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웰컴 박스' 추가 배부…"군 장병 호응"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이 군 장병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인제 웰컴 박스'를 추가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육군 제12보병사단 예하 부대에 웰컴 박스 110여개를 제작해 배부한 데 이어, 장병들의 긍정적인 반응 힘입어 과학화전투훈련단 소속 장교, 부사관, 군무원에게 100여 개를 추가 제작·배부한다고 전했다.
'인제 웰컴 박스'는 인제군으로 발령받은 군 장병에게 지역사회의 환영 인사와 함께 군정 정보, 생활에 유용한 자료 등을 제공해 지역 정착과 전입신고를 독려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웰컴 박스엔 △전입 혜택 △고향사랑기부제 △지역 관광명소 및 맛집 정보 등이 담긴 홍보자료와 함께 인제군 카드형 지역화폐(인제 채워드림카드) 등이 담겨 있다.
김장웅 군 지역발전과장은 "지난 웰컴 박스 배부 이후 군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이 인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 극복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1년 이상 타 시군구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 중 전입신고를 마친 사람에게 △전입 지원금(인제채워드림카드 30만 원) △쓰레기 종량제 봉투 20매 △CGV 영화관람권 세대당 2매 △하늘내린오대쌀 세대당 10kg △상수도 요금 세대당 3개월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 장병에 한해선 1인당 전입 장려금 5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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