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글로벌기업 투자유치' 등 내년 주요 신규시책 추진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25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2026년 신규 시책 보고회'를 주재했다.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25/뉴스1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25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2026년 신규 시책 보고회'를 주재했다.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25/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글로벌기업 투자유치를 비롯한 내년 주요 신규 시책을 준비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날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2026년 신규 시책 보고회'를 열고,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신규 시책 발굴·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중장기적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들을 비롯해 경제, 첨단산업, 안전, 교통, 민생 등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내년 시의 주요 신규 시책은 △글로벌기업 투자 유치 △모빌리티 국제표준인증(ISO) 지원 △국가 AI 의료데이터센터 원주 설립 △원주시 정착 청년 4배 통장 △2026 주말 야시장 및 원주라면 페스타 △원주형 학생 전용 안심 통학버스 신설 등이다.

또 △화물자동차 임시 주차장 조성 △도로조명 고효율 LED 설치 △기업도시·혁신도시 재난안전 전광판 설치 △자활근로자 헬스케어 지원 사업 △취약계층 아동 사회성 향상 지원 사업 △행구동 천년나무 테마공원 조성 △치유의 숲 조성 △2035 원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등도 신규 시책에 포함됐다.

시는 내부 검토 및 사업계획 보완 과정을 거쳐 내년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 시장은 "원주는 앞으로도 첨단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아우르는 주민 체감형 사업을 통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