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커뮤니티센터, 여름방학 기간 온종일 돌봄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운영하는 화천커뮤니티센터가 여름방학 기간에도 변함없이 온종일 돌봄을 이어간다.

24일 군에 따르면 화천커뮤니티센터는 8월14일까지 4주에 걸쳐 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실을 이어간다. 대상은 기존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초등 1~2학년 92명이다.

이 기간 군은 부모 출근 시간에 맞춰 오전 8시부터 조기 등원을 시작기로 하고, 인력을 배치했다.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오전 9시 10분부터 오전 11시 50분까지 돌봄교실, 체육관, 공연장 등에서 매일 매일 다양한 방학특강(1교시)을 진행한다.

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40분까지 아이들의 점심을 위해 군청 지하 식당을 개방키로 했다.

급식은 지역 음식점에서 완전 조리식품을 납품받아 제공된다. 이어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오후 2시 20분까지 방학특강(2교시)이 이어지며, 간식까지 지원된다.

오후 2시 40분부터는 각 돌봄교실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원하는 학생들은 오후 7시까지 통합 돌봄교실에 머무르며 부모님을 기다릴 수도 있다.

온종일 돌봄교실에서는 수리력(창의수학, 주산 등), 문해력(그림책 테라피, 한자, 미디어 리터리시), 창의신체활동(회화미술, 토탈공예, 인라인스케이트, 축구) 강화 수업들이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부모님들이 방학 기간에도 돌봄 부담 없이 출근하실 수 있도록 방학 때마다 온종일 돌봄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