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밤 최저 27.6도…강원 동해안 열대야 지속 전망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밤사이 강릉의 최저기온이 27도를 넘는 등 강원 동해안 주요 도시에서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원 주요 지역 밤 최저기온은 강릉 27.6도, 삼척 27.3도, 양양 25.7도, 속초 25.3도 등이다.
오전 9시까지 온도가 유지되면 열대야로 기록된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강원 동해안 대부분 지역이 25도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강원은 낮부터 영서·산간에 소나기가 내려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치면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서 31~33도, 산간 29~31도, 영동 32~33도로 예보됐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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