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꽃길 조성 사업 추진…베고니아 등 6만여본 심기로

홍천군 꽃길.(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홍천군 꽃길.(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도심 속 어디서나 꽃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꽃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총 6만 210본(일일초 외 7종)이 시가지 가로화단 등에 식재된다.

홍천읍 시가지 구간 도로변 가로화단은 베고니아 등의 꽃으로 장식된다. 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수타사 농촌 테마공원, 홍천강 오토캠핑장, 자라 바위 오토캠핑장엔 안젤로니아, 토레니아, 백일홍 등 꽃을 심어 관리할 예정이다.

군은 문화예술회관, 농업기술센터, 태학정수장, 도서관 등 주민이 많이 찾는 장소에도 꽃을 심을 계획이다.

배태수 군 산림과장은 "홍천군 곳곳을 거닐며 성큼 다가온 여름을 느끼길 바란다"며 "꽃길 조성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미관, 도로 경관을 조성해 오래 머물고 싶은 홍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