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올해 초중고 입학생에 최대 30만원 지원
3주 만에 신청률 70% 달성 '호응'
- 윤왕근 기자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시행 중인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자녀 입학 준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양육 친화 도시 조성과 정주 유인 정책의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연간 대상자는 약 4500명이다.
시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대상자의 70%에 달하는 3000여 건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시는 모든 지원 대상자가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학교 및 읍면동을 통한 안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지역 화폐 앱, 전광판 등을 활용해 이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전입 축하금 지원사업도 500건 이상 접수됐으며, 이 중 2주 차까지 신청분 267건, 총 469만 원 지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입학 시기 가정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해당 사업을 통해 강릉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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