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읍 157㎜…육동한 춘천시장, 호우피해 관련 비상대책회의

육동한 춘천시장이 20일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육동한 춘천시장이 20일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20일 밤사이 춘천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춘천시가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누적 강수량은 오전 7시 기준 신북읍 157㎜, 북산면 123㎜, 춘천 109.5㎜, 동산면 92㎜ 등이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춘천댐 방류 상황을 비롯해 원평리, 고탄리, 송암리, 후평동 등 비 피해가 발생한 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비 피해 상황은 오전 7시 기준 나무 전도, 토사 유출, 도로 침수 등 16건이다.

육동한 시장은 “예산과 인력을 아끼지 말고 신속하게 대응해달라”며 “향후 기상 상황도 예의주시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전 부서와 읍면동 203명 등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위험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현장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