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4일차…1200여명 열전
꿈나무부터 국제 유망주까지 출전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4일 차를 맞은 2025 춘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순항하고 있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오픈대회는 9세 이하(U9), 11세 이하(U11), 카뎃, 주니어 등 연령별 겨루기 종목을 비롯해 띠별 겨루기, 그리고 공인품새(개인, 복식, 단체) 경기가 함께 펼쳐진다.
오픈대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다양한 연령대의 태권도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했다. 올해는 1200여 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어린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대회장을 가득 메웠다.
전날 열린 공인품새와 자유품새 경기에선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태권도 본연의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기대주로 주목받은 경희대학교 이진호 선수는 개인전과 복식, 단체 등 여러 종목에 출전해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며 다관왕에 올랐다.
육동한 춘천시장(레저태권도조직위원장)은 “오픈대회가 국제적인 참가 규모와 다양한 연령대의 경기 구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며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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