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30㎝, 어린이도 안전하게” 동해 전천 물놀이장, 21일 첫선

강원 동해시 전천물놀이장 전경.(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sbtm1
강원 동해시 전천물놀이장 전경.(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sbtm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기록적 폭염이 다가올 올여름 성수기, 강원 동해시가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공간을 선보인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조성한 전천 물놀이형 수경시설(가칭 전천물놀이장)을 오는 21일 개장한다.

전천나루카페 뒤편에 조성된 이 시설은 바닥분수, 우산분수, 그리고 그늘막과 평상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수심이 30㎝ 이하로 조성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은 이날부터 9월 21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수질 관리를 위해 매시간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하는 체계적인 방식도 도입했다.

이진화 시 관광과장은 “어린이들의 이용이 많은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청결 유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시민 모두가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