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를'…원주시, 14억 들여 만종역 공영주차장 준공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이달 만종역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만종역의 만성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주차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만종역에는 유료주차장 194면과 시의 임시주차장 200면, 노상주차장 42면이 있지만, KTX 이용객이 늘면서 주차 수요도 그만큼 더 확대돼 주차 불편이 잇따랐다.
이에 시는 14억 4000만 원을 들여 11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더 확보했다. 2023년 12월 그 주차장 부지를 매입했고, 작년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4월 착공해 이달 주차장을 준공하게 된 것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영주차장을 통해 만종역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과 연계한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충, 원주를 오고 가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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