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벌통 도난 예방 '스마트태그' 부착 시범사업

강원 춘천시와 춘천경찰서는 16일 동산면 조양리의 한 양봉농가에서 육동한 시장, 박상경 서장, 양봉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벌통 10개에 스마트태그 시범부착식을 진행했다.(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춘천시와 춘천경찰서는 16일 동산면 조양리의 한 양봉농가에서 육동한 시장, 박상경 서장, 양봉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벌통 10개에 스마트태그 시범부착식을 진행했다.(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벌통 도난 예방을 위한 '스마트 태그' 시범운영에 나섰다.

시와 춘천경찰서는 16일 동산면 조양리의 한 양봉농가에서 벌통 10개에 스마트 태그를 시범 부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현장엔 육동한 춘천시장과 박상경 춘천경찰서장, 지역 양봉농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태그는 위치추적 기능이 탑재된 장치로 일정 반경 내에서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 태그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향후 예산 반영과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작년에 춘천 지역에선 총 15건의 벌통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