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피암터널 23일부터 8월까지 도로 전면 통제

강원 춘천 의암피암터널 일원 도로정비공사 통제구간.(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춘천 의암피암터널 일원 도로정비공사 통제구간.(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오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의암·피암터널 일원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정비 공사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노후한 도로 사면이 유실되며 붕괴와 침하 위험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시는 공사 기간 사면 보강과 노면 재포장 등 정비 작업을 집중 실시한다.

이 기간 시는 순환도로와 중앙로 우회로를 중심으로 차량 흐름을 유도하고 교통 안내 표지판 설치 및 요원 배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버스 노선 조정과 택시 운행 등도 관계기관과 협조해 대응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공사 기간에도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