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격상…안전순찰 강화

높은 파도.(뉴스1 DB)ⓒ News1 윤일지 기자
높은 파도.(뉴스1 DB)ⓒ News1 윤일지 기자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해상에 강풍을 동반한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 발령한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14일 '주의보'로 격상했다.

위험예보 격상으로 속초해경은 파출소와 경비함정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과 연안 취약해역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또 지자체 업무 협조를 통해 전광판과 방송장치를 활용한 이안류, 연안 사고예방 안전수칙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에 강풍 및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중부앞바다(고성·속초·양양)에는 이날 1시부터 2~4.5m로 매우 높은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