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폐재해자·탄광순직유가족 위한 난방·문화생활비 지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9월 5일까지 지원 사업 접수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14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재단,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진폐협회 등에서 진폐재해자와 탄광근로 순직유가족의 겨울철 생활안정을 위한 '2025년 겨울나기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를 통해 재가진폐재해자와 순직유가족에게 1인당 50만 원의 난방비를, 진폐입원환자에겐 25만 원의 문화생활비를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자는 재가진폐재해자와 순직유가족의 경우 강원·경북(문경)·충남(보령)·전남(화순)에 주소를 둔 △장해등급(1~13급)나 의증 판정자 △탄광근로경력이 확인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판정자 △2010년 11월 21일 이후 진폐요양(통원) 판정자 △폐광지역 7개 시·군 탄광근로 중 순직광부 유가족(1인당 1명)이다.
진폐입원환자의 경우 진폐 요양판정을 받고 지정 의료기관에서 치료 중인 진폐재해자 중 △현재 입원 중이거나, 탄광 근로경력이 있는 COPD 판정자 △2010년 11월 21일 이전 진폐요양(통원) 판정자다.
최철규 재단 이사장은 "진폐재해자와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실질적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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