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청년 일자리 근속장려금 2차 대상자 모집

21일까지…최대 300만원 지원

홍천군청 전경./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제2차 '청년 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에게 근속 장려 인센티브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381명의 청년에게 총 3억 355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원했다.

장려금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업체 포함)에 정규직으로 채용(전환)된 18~39세 청년 근로자로 홍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근속장려금 지급신청은 이번 사업 선정 후 근속 회차에 따라 대상자 본인이 지급신청 시기에 맞춰 신청해야 한다. 근속기간에 따라 3회로 분할 지급된다.

근속장려금은 1인당 최대 300만 원(6개월 이상 근속시 50만 원, 1년 이상 100만 원, 2년 이상 150만 원)이며, 홍천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신청은 군 경제진흥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문서24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청년들이 홍천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