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 8월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8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15개 시․군 17곳에 소방공무원 111명과 자원봉사자 632명 등 총 74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내 주요 해수욕장, 하천, 계곡 등 다중이용 수변 지역에서 수난사고 예방 순찰, 안전지도, 응급처치 및 익수자 구조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전문 자격을 갖춘 119환동해특수대응단 소속 신속수난구조팀을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전진 배치하고 강릉시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 수난사고 예방부터 응급처치까지 원스톱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소방공무원 201명, 자원봉사자 524명 등 총 725명이 참여해 2건의 구조활동을 통해 5명을 구조하고 394건의 구급활동을 수행해 피서객들의 안전한 여가 활동에 큰 기여를 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조·구급 활동 시 개인안전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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