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홍천군, 무단투기 집중단속
- 이종재 기자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 환경과는 오는 18일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를 근절하고,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개선하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홍천군에 접수된 쓰레기 수거 요청 민원의 상당수가 배출 장소 내 무단투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부과된 무단투기 과태료 건수는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군은 집중관리 지역 내 주요 배출 장소를 중심으로 단속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환경과 청소행정팀과 기동처리반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불시 단속을 통해 종량제 봉투 미사용, 분리배출 미이행, 미신고 대형폐기물 투기 등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단속에 적발된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단속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속 홍보 현수막 게첨과 올바른 배출 방법에 관한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인식 군 환경과장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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