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조달청,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레미콘 품질점검 강화

원주국토청 합동 관급현장 품질관리

레미콘 품질관리 실태 점검.(강원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조달청은 3일 우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도 5호선 춘천-화천3 도로 건설공사(8차)’ 현장을 찾아 레미콘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국도 5호선 춘천-화천 도로 건설공사는 춘천 서면에서 화천군 화천읍까지 구간을 기존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우기 대비 점검은 강원조달청의 요청에 따라 주요 관급현장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원주국토관리청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납품 현장에서 품질점검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레미콘 차량 무작위 선정, 시료 채취를 통한 품질시험 확대, 우천 시 타설부 덮개 설치 및 양생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경원 강원조달청장은 “레미콘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중요 건설자재”라며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