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춘천서 나흘간 농촌 일손 돕기

신북농협·서춘천농협 관내서 토마토 수확·감자 캐기 등 영농활동 지원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는 지난달 30일부터 7월3일까지 나흘간 춘천시 신북읍과 서면 일대에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 강원본부와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는 춘천시 신북읍과 서면 일대에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지원으로 6월 30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신북농협과 서춘천농협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일손 돕기에 참여한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80여 명의 학생들은 여름철 수확을 맞아 토마토 수확, 감자 캐기 등 다양한 영농작업을 지원했다.

강원농협은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대학과 연계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확대하는 등 농업인력 지원과 세대 간 농촌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록 농협 강원본부장은 “의료와 보건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농업·농촌의 생명과도 같은 노동에 함께해 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러한 현장 체험이 청년세대와 농촌이 상생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