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 7월1일 개장

7월 1일 개장하는 양양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 전경.(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30/뉴스1
7월 1일 개장하는 양양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 전경.(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30/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양양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을 맞아 문을 여는 이 물놀이장은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어린이용 물놀이장(1070㎡, 수심 30㎝ 이하)과 유아용 물놀이장(106㎡, 수심 25㎝ 이하)이 마련돼 있다. 또 이 물놀이장은 최대 수심이 30㎝ 이하로 얕게 조성돼 아이들도 구명장비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군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그늘막 쉼터, 샤워장,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한다"며 "남대천을 찾는 누구나 물놀이장과 부대 시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곳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시간 50분부터 정각까진 청소를 한다. 분수대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엔 수질관리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하며, 기상 악화시에도 안전을 위해 임시 휴장한다.

군은 물놀이장 청결과 수질 관리를 위해 정기 수질검사를 하고,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수중 청소기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 물놀이장 운영 보조요원을 배치해 안전관리와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남대천 물놀이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