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사랑상품권 월 발행 50억→100억…할인율 5%→7%

원주시, 7월 발행분부터 시 예산 추가 '상향'
정부 지역상품권 국비 지원 확정 맞춰 조치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지역상품권의 발행규모와 구매 시 할인비율을 확대한다.

시는 오는 7월 원주사랑상품권 발행분부터 월 발행규모를 기존 5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구매지원율을 5%에서 7%로 상향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지역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 확정에 맞춰 시 예산을 추가로 투입, 이 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은 물론 시민들의 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